복부 비만의 계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,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▶ 허리둘레 (Waist circumference)
비만의 유형을 평가하기 위해 정확하면서도 간편하게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.
최근에는 허리 둘레가 복부 지방량을 반영하는 유용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으며, 정상 체중이라고 하더라도 허리둘레가 크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
배꼽 부위에서 수평으로 허리 둘레를 측정하며, 다음 표와 같이 남자는 90cm 이상, 여자는 80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▶ 허리 - 엉덩이 둘레 (Waist - hip circumference = WHR)

WHR = 허리둘레 ÷ 엉덩이둘레

• 허리 둘레는 엉덩이 부분 중 가장 넓은 부분과 배꼽아래 2cm 지점
• 엉덩이 둘레는 엉덩이에서 가장 많이 튀어나온 부분에서의 둘레

   공식에 따라 계산된 결과는 다음 표와 같다.

허리-엉덩이둘레
남 자
여 자
0.9 이상
0.8 이상

[허리-엉덩이둘레 계산 공식]
예를 들어 허리둘레가 80cm이고 엉덩이둘레가 90cm인 여성이 있다면,
허리-엉덩이 둘레비는 80/90=0.889가 이며, 복부비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그러나 허리-엉덩이 둘레의 비율은 체중이 늘어나면서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가 함께 증가하는 경우에는 그 비율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
 
▶ 내장지방 - 피하지방 비 (Visceral - subcutaneous fat ratio = VSR)
같은 정도의 복부형 비만이라 할지라도 복부 지방의 축적이 내장 혹은 피하에 축적되어 있는지에 따라 심혈관 질환의 발생위험이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는 컴퓨터 단층 촬영을 하여 평가하게 됩니다.